"출근 사인만 하고 사라져"...송민호, 공익 출근 조작 의혹

"출근 사인만 하고 사라져"...송민호, 공익 출근 조작 의혹

2024.12.17.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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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가 이달 소집해제를 앞두고 부실 대체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디스패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가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후부터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3월 서울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주민시설 책임자이자 송민호의 상관인 A씨가 지난 3월 그를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민호가 근무지를 옮긴 후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만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진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번도 송민호를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송민호가 10월 30일 5박 6일 하와이 여행을 떠난 후 귀국을 한 뒤에도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설에선 송민호가 출근하지 않은 날에 대해 연차, 병가 등을 이유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책임자인 A씨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출근부, CCTV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정상 근무 중"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6일 뒤인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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