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새 줄었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2배 늘어"

"겨울 철새 줄었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2배 늘어"

2024.12.18. 오전 10: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도래한 겨울 철새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오히려 늘어난 거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국립생물자원관과 조사한 이달 전국 철새 도래지 2백 곳의 철새 수는 132만여 마리로 1년 전보다 3%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에 비해 어제(17일)까지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16건으로 지난해 8건의 두 배였습니다.

환경부는, 농식품부와 지자체에 철새 도래 현황을 신속히 전파해 예찰을 강화하고 이상 개체를 조기 발견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