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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당일 강력계 형사들이 '주요 인사 체포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찰 국가수사본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9일) 경찰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군방첩사령부가 이른바 '체포조' 활동을 위해 국수본에 연락했고, 실제 경찰이 인력을 배치한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 특수본은 현장에 투입된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들과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 등을 불러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방첩사는 비상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정치권 인사 체포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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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는 비상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정치권 인사 체포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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