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 휴대전화 압수

검찰,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 휴대전화 압수

2024.12.19.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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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당일 강력계 형사들이 '주요 인사 체포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 관련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9일) 우 본부장과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강상문 서울 영등포서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또,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 등 국방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역시 함께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군방첩사령부가 이른바 '체포조' 활동을 위해 국수본에 연락하고, 실제 경찰이 인력을 배치한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 특수본은 강상문 서울영등포경찰서장과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 등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방첩사는 비상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정치권 인사 체포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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