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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하자, 내일부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제2차 합동대책반 회의에서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 동안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증가해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1.36명을 기록하면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8.6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3~18세에서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고, 7~12세, 19~49세가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감염 위험이 큰 경우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의 경우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임산부와 어린이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의료계, 관계부처 등과 함께 합동대책반을 가동하고 유행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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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 동안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증가해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1.36명을 기록하면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8.6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3~18세에서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고, 7~12세, 19~49세가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감염 위험이 큰 경우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의 경우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임산부와 어린이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의료계, 관계부처 등과 함께 합동대책반을 가동하고 유행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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