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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년 전 헤어진 어머니와 딸이 유전자 등록을 통해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0대 딸 A 씨와 90대 어머니 B 씨가 55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살 때 생활고로 서울 성동구에 있는 친척 집에 맡겨진 뒤 시간이 지나며 가족과 연락이 끊겼고, 이 과정에서 성씨와 주민등록번호도 바뀌었습니다.
A 씨는 헤어진 가족을 찾기 위해 지난 2019년 5월 강남서를 찾아 실종 신고를 한 뒤 유전자를 등록했는데, 올해 5월 어머니 B 씨도 포항남부서에 유전자 등록을 하면서 가족 상봉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A 씨의 유전자를 다시 채취했고, 아동권리보장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두 사람이 모녀 사이임을 확인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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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헤어진 가족을 찾기 위해 지난 2019년 5월 강남서를 찾아 실종 신고를 한 뒤 유전자를 등록했는데, 올해 5월 어머니 B 씨도 포항남부서에 유전자 등록을 하면서 가족 상봉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A 씨의 유전자를 다시 채취했고, 아동권리보장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두 사람이 모녀 사이임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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