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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헌법재판소가 있는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거나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21일) 오후 3시부터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퇴진집회의 '상징'이 된 응원봉을 들고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함께 부르며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하고, 명동 신세계백화점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1시 반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대회를 연 뒤 광화문 집회에 합류했고, '촛불행동'은 오후 4시 반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1km가량 떨어진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참가자들은 계엄 선포는 내란이 아닌 정당한 결단이자 통치행위였다며, 대통령 탄핵 저지를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 가능성을 대비해 곳곳에 철제 펜스 등을 설치했고, 탄핵심판이 열리는 헌법재판소 인근 경비도 강화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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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21일) 오후 3시부터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퇴진집회의 '상징'이 된 응원봉을 들고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함께 부르며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하고, 명동 신세계백화점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1시 반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대회를 연 뒤 광화문 집회에 합류했고, '촛불행동'은 오후 4시 반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1km가량 떨어진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참가자들은 계엄 선포는 내란이 아닌 정당한 결단이자 통치행위였다며, 대통령 탄핵 저지를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 가능성을 대비해 곳곳에 철제 펜스 등을 설치했고, 탄핵심판이 열리는 헌법재판소 인근 경비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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