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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을 주도해 내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수감 중인 구치소 앞에 응원 화환들이 놓였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 울타리를 따라 줄지어 선 화환들엔 비상계엄을 고도의 정치 행위로 옹호하는 문구나 김 전 장관을 '구국의 영웅' 등으로 칭송하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화환을 보낸 사람들은 보수단체나 육사 기수 동문회 등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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