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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를 주도한 핵심으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혐의를 받는 인물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질 전망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르면 내일(2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장관을 구속기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기소를 결정하면, 김 전 장관은 계엄 사태 이후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첫 사례가 됩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직접 건의한 인물로 국회와 선관위 병력 투입,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체포조 운용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한 통치행위라면서 불법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계엄 닷새만인 지난 8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긴급체포돼 구속됐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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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직접 건의한 인물로 국회와 선관위 병력 투입,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체포조 운용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한 통치행위라면서 불법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계엄 닷새만인 지난 8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긴급체포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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