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특수단, 용산 대통령실 경호처 추가 압수수색 시도

단독 경찰 특수단, 용산 대통령실 경호처 추가 압수수색 시도

2024.12.27.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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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대통령실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안가 CCTV 관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 소속 수사관들은 오늘(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해 압수수색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한차례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 대치 끝에 실패했습니다.

이때 경찰은 계엄 당시 열린 국무회의 관련 기록 등의 확보를 시도했는데,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경호처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었습니다.

경찰 등 공조수사본부는 이후 지난 17일 대통령실 청사 내의 경호처 보안폰 서버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는 다음 날 군사상 기밀과 공무상 등의 이유로 집행에 협조할 수 없다는 내용의 '불승낙 사유서'를 전달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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