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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일(29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없으니 불법 수사라며 불출석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공수처의 윤 대통령 소환 통보는 지난 18일과 25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세 번 모두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했고, 공수처에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공수처는 경찰과 함께 윤 대통령의 계엄 모의와 실행 과정, 또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이후 국회 봉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 주요 인물에 대한 체포 등을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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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은 세 번 모두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했고, 공수처에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공수처는 경찰과 함께 윤 대통령의 계엄 모의와 실행 과정, 또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이후 국회 봉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 주요 인물에 대한 체포 등을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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