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여 사과한 국토부 장관 "책임 피하지 않겠습니다" (영상)

고개 숙여 사과한 국토부 장관 "책임 피하지 않겠습니다" (영상)

2024.12.29. 오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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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우선 신원 확인이 되신 분들은 검시 절차를 거쳐서 병원들로 가족의 희망에 따라서 이렇게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방금 장관님 말씀하셨지만 신원확인이 안 되신 분들은 아까 우리 가족들 말씀대로 가능한 시간을 당겨서 빨리 확인하는 그런 절차를 받도록 저희들도 옆에서 채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너무 불편하신데 오늘 여기서 지내신다고 만약에 하면 그런 분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불편하시지 않도록 저희가 심부름을 해드리고 또 숙소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들은 저희가 원하시는 대로 다 불편하지 않도록 모시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아마 여기서 오늘밤뿐만 아니라 더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잘 모시도록 하고 내일 11시부터 정부가 합동으로 분향소를 무안타스포츠타워에 이렇게 대형 합동분향소를 만들어서 저희 전라남도도 내일부터는 일주일간 애도기간으로 하고 모든 공직자들이 애도하면서 리본도 패용도 하고 시군사님들도 합동분향소를 설치해서 우리 도민들이 이번에 또 희생이 많이 됐기 때문에 합동분향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사실은 이번에 광주광역시가 피해가 가족들이 더 많고 그래서 정말 그런 부분은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요. 타시도도 그런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전라남도도 우리 도민뿐만 아니라 타시도민들까지도 함께 꼭 같이 잘 모시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불편한 점은 하시라도 이야기해 주시면 오늘 저녁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저희들이 참조하면서 여러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상우 / 국토부 장관]
다시 한 번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써 깊이 사과드립니다. 항공 조사 해서 할 거고요. 국토교통부가 제일 책임 있습니다. 책임 피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현재는 분향소는 아까 말씀하셨고요. 장례 절차는 일단 유가족이 희망하시는 대로 저희들이 조치를 해 드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아마 가족분들도 경황이 없으셔서 그런 것까지 깊이 생각 못해보셨겠습니다마는 유가족들이 원하시는 대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사도 해야 되기 때문에 딱 언제까지 끝난다고 말씀드리기 어렵고요. 아마 여기 계시는 동안에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최대한 단축시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해 줄 수 있는 지금 굉장히 불편하게 자리에 앉아계시는데 최선을 다해서 빠르게 이 불편을 들어드리는 노력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황판 만들어서... 저희가 확인된 정보가 바로바로 확인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경찰에서 DNA를 검사를 국과수하고 같이 하고 있습니다.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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