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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새벽 6시쯤 경기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세대에 살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아파트 거주자 등 3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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