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 "공소사실에 추측 혼재...평소 업무지침 따른 것"

여인형 "공소사실에 추측 혼재...평소 업무지침 따른 것"

2024.12.31. 오후 7: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자신의 공소사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여 사령관은 오늘(31일) '공소제기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검찰 공소사실에 자신의 기억과 다른 내용이나 추측이 혼재돼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상급자들에게 계엄은 전시 비상조치라는 소신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 번 밝혔고, 부대원들도 같은 인식 아래 지난 3일 계엄 당시 소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의 부하들은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알지 못했고 준비한 사실도 없다면서, 대부분 조치는 '전시 합수본 운영계획'이라는 평소 업무 지침에 따라 조건반사적으로 취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