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한민국이 위험...끝까지 싸울 것"

윤 대통령 "대한민국이 위험...끝까지 싸울 것"

2025.01.01.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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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은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거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24시간 철야 지지 집회 중인 지지자들에게 서면으로 전달한 인사 글에 이같이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이라고 지칭하며, 새해 첫날 추운 날씨에도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수고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자신은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이 애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며, 추운 날씨에 건강이 상할까 걱정이 되고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면서 더 힘을 내자고 당부했습니다.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SNS 추모글을 올린 뒤로 두 번째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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