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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르면 오늘(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전망입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3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이후 경찰과 구체적인 집행 시점과 방법에 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상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신속히 집행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엔 공개적으로 절차가 진행된 데다 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시기와 방식 등을 고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대통령 경호처뿐만 아니라 지지자들과의 물리적인 충돌을 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장 시한은 사흘 뒤인 오는 1월 6일까지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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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대통령 경호처뿐만 아니라 지지자들과의 물리적인 충돌을 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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