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착수...관저 진입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착수...관저 진입

2025.01.03.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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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오늘(3일) 오전 8시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6시 15분쯤, 과천정부정사에서 공수처 검사들이 탑승한 차량이 출발하는 장면이 YTN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 기동대 46개 부대와 경력 2,800여 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 나섰습니다.

내란수괴와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된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 만료됩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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