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 시도에 경호처와 대치..."경호법상 경호구역"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 시도에 경호처와 대치..."경호법상 경호구역"

2025.01.03.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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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호처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3일) 오전 8시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호초소를 통과해 경호처장에게 체포와 수색 영장을 제시했지만, 경호처는 경호법상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수처 비상계엄 TF 팀장인 이대환 부장검사와 수사팀 30명과 경찰 120여 명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습니다.

또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 기동대 46개 부대와 경력 2,800여 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 나섰습니다.

내란수괴와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된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 만료됩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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