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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우려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한 공조수사본부가 영장 집행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오늘(3일) 버스 등을 세워 만든 저지선을 넘어 관저 200m 안까지 접근했지만, 경호처 관계자와 군인 등 2백여 명이 팔짱을 끼고 영장 집행을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이 이어졌고, 충돌현장엔 없었지만, 부근에 개인 화기를 휴대한 경호처 직원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나온 경호처 차장은 '경호법에 따라 경호할 뿐이며, 영장과 관련해서는 판단할 수 없으니 변호사와 상의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이후 협의를 거쳐 소속 검사 3명이 관저 입구까지 갔지만, 윤 대통령 변호인들이 '불법적으로 발부된 영장 집행에 응할 수 없고, 이후 절차를 협의하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안에 체포영장 집행을 다시 시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재 집행은 중지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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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 나온 경호처 차장은 '경호법에 따라 경호할 뿐이며, 영장과 관련해서는 판단할 수 없으니 변호사와 상의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이후 협의를 거쳐 소속 검사 3명이 관저 입구까지 갔지만, 윤 대통령 변호인들이 '불법적으로 발부된 영장 집행에 응할 수 없고, 이후 절차를 협의하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안에 체포영장 집행을 다시 시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재 집행은 중지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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