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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 5시간 넘는 대치 끝에 결국 철수했습니다.
현재 관저 앞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관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봅니다. 김이영 기자!
오늘 영장 집행이 불발됐는데, 관저 인근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탄핵을 찬성하는 시민들이 대통령 체포와 구속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관저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후 3시쯤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 모여 집회를 시작했는데, 밤을 새며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이 발부한 영장마저 위법이라며 불응한 것을 비판하면서 수사기관에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저 앞에는 이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상황인데요.
앞서 공조본이 영장 집행을 중단하고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다시 영장 집행을 시도할지 알 수 없으니 긴장을 풀 수 없다는 분위기도 있는데요.
지지자들은 이번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 영장 집행은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윤 대통령은 자신들이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영장 유효 기한이 6일까지인 만큼 현장을 지키며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 찬반 양측이 관저 앞에 모이면서 충돌 우려도 있는데요.
양측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지만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촬영기자: 이수연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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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 5시간 넘는 대치 끝에 결국 철수했습니다.
현재 관저 앞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관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봅니다. 김이영 기자!
오늘 영장 집행이 불발됐는데, 관저 인근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탄핵을 찬성하는 시민들이 대통령 체포와 구속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관저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후 3시쯤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 모여 집회를 시작했는데, 밤을 새며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이 발부한 영장마저 위법이라며 불응한 것을 비판하면서 수사기관에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저 앞에는 이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상황인데요.
앞서 공조본이 영장 집행을 중단하고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다시 영장 집행을 시도할지 알 수 없으니 긴장을 풀 수 없다는 분위기도 있는데요.
지지자들은 이번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 영장 집행은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윤 대통령은 자신들이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영장 유효 기한이 6일까지인 만큼 현장을 지키며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 찬반 양측이 관저 앞에 모이면서 충돌 우려도 있는데요.
양측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지만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촬영기자: 이수연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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