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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지상 8층짜리 상가 건물에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에는 건물 1층 분식집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고, 소방 당국은 한때 인근 8∼14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면서 소방은 오후 5시 20분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식당과 병원 등이 입점해 있는데, 50여 명이 대피하고 4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면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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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면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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