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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지상 8층짜리 상가 건물에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백여 명 가운데 240명이 구조됐고, 70명이 대피했습니다.
13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가운데 3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이 위독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인근 8∼14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면서 소방은 오후 5시 20분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습니다.
소방은 건물 1층 분식점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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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은 건물 1층 분식점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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