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안전성 위해 3월까지 1,900편 운항 감축"

제주항공 "안전성 위해 3월까지 1,900편 운항 감축"

2025.01.03. 오후 10: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주항공이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3월까지 항공편을 1,900편 감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오늘 브리핑에서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 주, 국제선은 셋째 주부터 운항량을 한시적으로 감축하기로 하고, 항공 당국과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축은 제주항공이 하루 두 편 이상 운항하는 일본과 베트남, 중국, 홍콩 등의 노선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제주항공은 사고 직후 예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취소금이 2,600억 원에 이르고 있는데, 회사 측은 2,600억 원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고 새로 들어오는 예약도 있어서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 상황에서는 운항 안전성이 우선 과제로, 감편 운항으로 인한 매출 감소는 고려사항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