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긴 의정갈등...오늘 의협회장 1차 투표결과 발표

의정갈등을 풀어낼 의사단체 대표를 뽑는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오늘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개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전자투표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뽑는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논란 속에 6개월 만에 탄핵 돼 치러지는 보궐 선거로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과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주수호 전 의협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 등 5명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오늘 마감되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7~8일 결선 양자대결에서 승자가 가려지게 됩니다.

차기 회장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의협의 전열을 정비해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갈등 해법을 모색할 임무를 맡게 됩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