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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가 의결된 뒤에도 선관위 병력 재투입을 검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이 확보한 김 전 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새벽 2시 13분쯤,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전화해 중앙선관위에 병력을 재차 투입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곽 사령관이 어렵다는 취지로 답하자, 군 지휘관들에게 '중과부적으로 원하는 결과가 되진 않았지만, 할 바를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새벽 4시 26분,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했고, 이후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자 13명 모두가 합의해 계엄은 해제됐습니다.
중과부적은 '무리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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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 대통령은 새벽 4시 26분,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했고, 이후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자 13명 모두가 합의해 계엄은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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