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주수호, 의협 회장 보궐선거 결선 진출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가 열리게 됐습니다.

오늘(4일) 오후 진행된 의협 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이 전체 투표자 가운데 27.66%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주수호 전 의협 회장이 26.17%로 2위에 올랐습니다.

다른 후보인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와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는 각각 1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7일과 8일 이틀 동안 두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되며 다수표를 얻는 후보가 바로 당선돼 의협 회장에 취임하게 됩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