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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가리봉동 디지털단지 오거리에서 화물차 등 7대 넘는 차량이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화물차와 처음 부딪힌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제동 장치를 채우지 않은 채 갓길에 주차했다가, 내리막을 따라 150m가량 밀려 내려오면서 연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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