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대통령, 탄핵심판 적정 기일 출석해 의견 진술"

윤 대통령 측 "대통령, 탄핵심판 적정 기일 출석해 의견 진술"

2025.01.05. 오후 1: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 진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5일),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5회 지정했다며 대통령이 적정한 기일에 출석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라고 기자단에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4일로 예정된 첫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헌재는 2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그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모두 5차례 변론 일정을 지정했습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정식 변론에는 당사자가 출석해야 하는데, 출석하지 않으면 재판을 끝내고 다음 기일을 정하되 두 번째 기일에도 불출석하면 당사자 없이도 재판할 수 있습니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은 만큼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한다면 탄핵심판 재판정에 서는 첫 대통령이 됩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