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포영장 시한 마지막 날...재집행 여부 주목

윤 대통령 체포영장 시한 마지막 날...재집행 여부 주목

2025.01.06.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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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발부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꾸린 공조수사본부가 다시 영장 집행을 시도할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31일 발부받은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 시한은 오늘 자정까지로, 공수처가 경찰의 협조를 받아 영장 재집행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대통령 경호처의 저지로 첫 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뒤, 공수처와 경찰은 대응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공수처는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지휘해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 재집행 의지를 보였지만, 최 권한대행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채 영장 집행 유효기간이 지날 경우, 공수처는 법원에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윤 대통령 측의 반발과 영장 집행 과정에서의 충돌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곧바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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