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단체 "올해도 휴학계 제출"...새내기 수업 불참 가능성

의대생 단체 "올해도 휴학계 제출"...새내기 수업 불참 가능성

2025.01.06.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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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휴학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2025학년도에도 휴학계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지난 6주 동안 투쟁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4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올해 휴학계 제출을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학계 제출이 불가능한 단위나 학년은 이에 준하는 행동으로 투쟁에 참여한단 내용도 결의했는데,

3학기 연속 휴학이 불가능한 학교나 1학년 1학기 휴학이 허용되지 않는 25학번 새내기의 경우, 수업 불참 등의 방법을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대협은 학교별 자세한 투쟁 방식과 타임라인은 학교 내 학생회나 TF의 안내를 참고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의대협은 지난해 11월, 전국 40개 의대 학생회 대표와 학년별 대표자가 참여한 총회를 열고 올해에도 대정부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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