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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대표를 향해 째려보지 말라며 고성을 높여 재판이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7일)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 등 특혜 의혹 사건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에선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이 대표 측의 반대신문이 이뤄졌는데, 대장동 사업 관련 질문이 이어지던 중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 측을 향해 뒤집어씌우려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유 전 본부장이 이 대표를 계속 응시하자 재판장이 중재에 나섰는데,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째려봐서 쳐다보는 거"라며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데 왜 째려보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하면 벌벌 떨고 안 무서워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이 대표를 향해 당신이 우습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 측은 이 대표가 출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라리 변론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부당하게 인격 모욕을 듣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항의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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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 전 본부장이 이 대표를 계속 응시하자 재판장이 중재에 나섰는데,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째려봐서 쳐다보는 거"라며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데 왜 째려보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하면 벌벌 떨고 안 무서워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이 대표를 향해 당신이 우습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 측은 이 대표가 출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라리 변론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부당하게 인격 모욕을 듣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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