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최상목 대행, 경호처 불법행위 묵인"

시민단체 "최상목 대행, 경호처 불법행위 묵인"

2025.01.08.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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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것과 관련해 지휘책임을 가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호처의 불법행위를 묵인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은 최 권한대행이 공수처의 영장 집행 협조 요청을 무시하고 관저에 추가 경찰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지 경호처와 협의하라고 경찰청에 권고하는 등 사실상 경호처를 지원한 정황도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 권한대행에게 공직자라면 경호처에 대한 묵인과 지원을 중단하고 박종준 경호처장과 간부들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에 대해 남은 헌법재판관도 추가로 임명해 국정 혼란을 수습하라며 만약 이 조치가 불가하다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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