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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이 선출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김택우 후보는 60.38%를 득표해 39.62%를 얻은 주수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김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대통령이 궐위 상태인 만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논의와 정부의 의료개혁 2차 실행 방안 발표 등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 정원 천5백 명이 늘어난 올해 과연 의대 교육이 가능한지, 정부가 마스터플랜부터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교육 계획을 제출해야만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문제를 어떻게 할지 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대생과 전공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대정부 강경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의정 갈등 초기 의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대정부 투쟁을 이끌었으며, 전공의 집단행동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의사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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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대통령이 궐위 상태인 만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논의와 정부의 의료개혁 2차 실행 방안 발표 등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 정원 천5백 명이 늘어난 올해 과연 의대 교육이 가능한지, 정부가 마스터플랜부터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교육 계획을 제출해야만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문제를 어떻게 할지 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대생과 전공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대정부 강경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의정 갈등 초기 의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대정부 투쟁을 이끌었으며, 전공의 집단행동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의사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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