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판] '여신도 성폭행' 정명석 대법 선고...2심 징역 17년

[오늘의 재판] '여신도 성폭행' 정명석 대법 선고...2심 징역 17년

2025.01.09.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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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재판 살펴보겠습니다.

종교적 지위를 이용해 여신도를 세뇌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JMS 총재, 정명석의 대법원 선고가 오늘(9일) 이뤄집니다.

정 씨는 지난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충남 금산군에 있는 JMS 수련원에서 외국 국적 여신도 2명을 23차례 성폭행하고, 한국인 여신도 한 명도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정 씨가 절대적인 권력을 바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23년을 선고했는데, 항소심은 증거 능력 등을 이유로 이보다 6년 적은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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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오늘(9일) 나옵니다.

군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박 전 수사단장에게 군 형법상 평시 항명죄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이에 맞서 박정훈 전 수사단장은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외압 의혹 등이 있었다며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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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도심에서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9일) 오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립니다.

박 씨는 지난해 9월 26일 새벽 순천 도심 길에서 10대 여학생을 800m 뒤쫓아가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뒤 2시간 2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반성하지 않고 재범 위험성이 높아 사회에서 영원한 격리가 필요하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재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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