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권한쟁의·가처분 사건 접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2차 체포 영장에 대해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을 어제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차 체포 영장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과 가처분 사건은 계속 심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첫 정식 변론을 앞두고 경호처와 대통령 출석 등을 협의하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경호 관련 부분은 내부 논의 중이라며 현재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탄핵 사건 심리가 너무 빠르다는 윤 대통령 측 입장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은 사건 접수 31일 뒤 첫 변론기일이 잡혔다며 이례적으로 빠른 진행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사건 접수 18일과 25일 뒤에 첫 변론기일이 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