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노조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는 내란동조"

국가인권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권고 안건을 상정한 것을 두고 내부 비판이 나왔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지부는 성명을 내고 일부 위원들의 이 같은 행동은 내란 동조 세력의 정치적 술수이자 획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내란 주동자들에게 대한민국 법치주의 영역 안으로 들어오라고 권고하는 것이 진정한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용원, 한석훈, 김종민, 이한별, 강정혜 비상임위원 등 5명이 발의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할 것 등을 권고하는 내용의 안건이 오는 13일 열리는 인권위 전원위원회에 상정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