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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살해 협박을 비롯한 협박 글이 다수 올라오면서 민주노총이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11일) 논평을 내고 양 위원장과 가족, 간부들을 살해하거나 처단하겠다는 극악한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며 게시글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 체포가 초읽기에 들어간 지금 보수 극우의 백색테러가 우려된다며, 이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유일한 길은 윤 대통령의 조속한 체포와 구속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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