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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에 대해서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하는 등 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경찰이 경호처장 직무대행인 김성훈 차장의 신병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죠?
[기자]
네, 경찰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3차례 소환 요구에도 출석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차장은 엄중한 시기에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출석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박종준 전 처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경호처 수장이 된 김 차장은 경찰 출신인 박 전 처장과 달리, 경호처 공채 출신으로 조직 내 강경파로 분류됩니다.
윤 대통령 체포 저지를 김성훈 차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경찰이 김 차장 신병을 확보한다면 관저 방어 전선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다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 때 김 차장에 대한 영장 집행을 우선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 대통령과 가족 등으로 국한되는 만큼 경호처가 김 차장의 체포를 막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앵커]
경찰이 또 다른 경호처 수뇌부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했다고요?
[기자]
네, 공조수사본부는 오늘(12일)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에게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틀간 조사를 받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강경파로 분류되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도 세 번째 소환을 통보한 상황인데요.
출석 시한인 내일 오전 10시까지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앞서 경호처 지휘부 흔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일부 지휘부가 경찰 조사에 응하고, 휴대전화까지 스스로 제출하면서 경호처 내부에서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김정원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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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에 대해서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하는 등 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경찰이 경호처장 직무대행인 김성훈 차장의 신병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죠?
[기자]
네, 경찰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3차례 소환 요구에도 출석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차장은 엄중한 시기에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출석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박종준 전 처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경호처 수장이 된 김 차장은 경찰 출신인 박 전 처장과 달리, 경호처 공채 출신으로 조직 내 강경파로 분류됩니다.
윤 대통령 체포 저지를 김성훈 차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경찰이 김 차장 신병을 확보한다면 관저 방어 전선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다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 때 김 차장에 대한 영장 집행을 우선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 대통령과 가족 등으로 국한되는 만큼 경호처가 김 차장의 체포를 막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앵커]
경찰이 또 다른 경호처 수뇌부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했다고요?
[기자]
네, 공조수사본부는 오늘(12일)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에게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틀간 조사를 받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강경파로 분류되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도 세 번째 소환을 통보한 상황인데요.
출석 시한인 내일 오전 10시까지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앞서 경호처 지휘부 흔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일부 지휘부가 경찰 조사에 응하고, 휴대전화까지 스스로 제출하면서 경호처 내부에서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김정원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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