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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속보가 쏟아지면서 뉴스 앱 다운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탄핵 찬반 양측 집회 가열 속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영상들도 눈길을 끄는데,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3 계엄 선언 이후 굵직한 뉴스가 쏟아지면서 뉴스 소비가 급증했습니다.
[비상 계엄 선포 당시 YTN 보도 화면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지난달 뉴스앱 신규 설치는 31만 건에 달했는데, 재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63% 증가했고,
개별 언론사 뉴스가 포함된 종합뉴스 앱 기준으로는 재작년 같은 달보다 2배 늘었습니다.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측 집회가 연일 뜨거워지면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기술 여론전도 활발합니다.
탄핵 찬성 측에선 걸그룹 인기곡을 개사해 윤 대통령 목소리를 학습한 AI 노래를,
반대 측에선 윤 대통령 담화문을 가사로 넣은 AI 노래 등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측 생성형 AI 노래 :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탄핵 반대 측 생성형 AI 노래 : 비상계엄! 국민을 위한 결정, 자유와 질서를 지키는 힘을 믿어 주십시오.]
다만, 계엄 선포 직후 언론사 속보로 조작된 캡처 사진이 퍼져 혼란을 일으킨 것처럼, AI 기술 등을 이용한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올해 AI를 활용한 허위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할 우려와 여론 조작으로 사회적 갈등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윤용준
디자인 이원희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속보가 쏟아지면서 뉴스 앱 다운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탄핵 찬반 양측 집회 가열 속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영상들도 눈길을 끄는데,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3 계엄 선언 이후 굵직한 뉴스가 쏟아지면서 뉴스 소비가 급증했습니다.
[비상 계엄 선포 당시 YTN 보도 화면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지난달 뉴스앱 신규 설치는 31만 건에 달했는데, 재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63% 증가했고,
개별 언론사 뉴스가 포함된 종합뉴스 앱 기준으로는 재작년 같은 달보다 2배 늘었습니다.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측 집회가 연일 뜨거워지면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기술 여론전도 활발합니다.
탄핵 찬성 측에선 걸그룹 인기곡을 개사해 윤 대통령 목소리를 학습한 AI 노래를,
반대 측에선 윤 대통령 담화문을 가사로 넣은 AI 노래 등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측 생성형 AI 노래 :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탄핵 반대 측 생성형 AI 노래 : 비상계엄! 국민을 위한 결정, 자유와 질서를 지키는 힘을 믿어 주십시오.]
다만, 계엄 선포 직후 언론사 속보로 조작된 캡처 사진이 퍼져 혼란을 일으킨 것처럼, AI 기술 등을 이용한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올해 AI를 활용한 허위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할 우려와 여론 조작으로 사회적 갈등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윤용준
디자인 이원희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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