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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3번째로 경찰에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어제(13일) 오전 9시 50분쯤 박 전 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소환해 밤 11시 반쯤까지 약 13시간 반 동안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박 전 처장은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다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처장은 경찰의 3차례 소환 통보 끝에 지난 10일 경찰 특별수사단에 처음 출석했고, 다음날까지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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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처장은 경찰의 3차례 소환 통보 끝에 지난 10일 경찰 특별수사단에 처음 출석했고, 다음날까지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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