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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경호처·경찰과 함께 3자 회동을 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회동과 집행은 별개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회동에서 깊이 있고 자세한 얘기가 오간 건 아니고, 체포영장 집행도 예정대로 진행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는데,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하자는 정도로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 명의 입장문에 대해선, 대통령 측으로부터 변호인 선임계만 들어왔고, 그 밖의 다른 요청이나 의견은 접수된 것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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