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사건 변론기일, 오후 2시부터 진행
사건 접수된 지 한 달만…윤 대통령 ’불출석’ 예고
첫 변론재판 일찍 끝날 듯…다음 기일은 오는 16일
사건 접수된 지 한 달만…윤 대통령 ’불출석’ 예고
첫 변론재판 일찍 끝날 듯…다음 기일은 오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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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이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헌재는 어제 윤 대통령 측이 낸 재판관 기피 신청과 기일 이의신청서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앵커]
오늘 오후 2시부터 첫 변론기일이 진행되죠?
[기자]
네, 윤 대통령 탄핵사건의 첫 변론기일이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됩니다.
지난달 사건이 접수된 지 한 달 만인데요.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을 예정인데, 신변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당사자가 불참할 경우엔 기일을 다시 정해야 해서 오늘 첫 변론 재판은 일찍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2차 변론기일은 이틀 뒤인 오는 16일에 잡혀있습니다.
앞서 국회 측은 어제 오후 홍장원 국정원 처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그리고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5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요.
또 비상계엄 증거자료를 제출하는 등 변론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 측은 재판관 기피신청서를 냈는데, 헌재에서 논의를 진행했다고요?
[기자]
네, 윤 대통령 측이 어제 오후 정계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서를 냈는데,
헌재가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정 재판관이 진보 성향의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는 이유 등을 들며 공정성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잠시 뒤 오후 2시 첫 변론에서 회의 결과를 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는 정 재판관의 참석 여부를 재판부가 결정한 뒤 변론을 진행할 거라며,
결정을 내린 뒤엔 불복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기피신청이 인용된 적은 한 차례도 없다며 대부분 기각되거나 각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 측은 변론 기일 지정에 대해서도 이의신청서를 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재가 변론기일을 한 번에 5차까지 잡은 것도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서를 내기도 했는데요.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회의에서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재판부 직권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변론에서 향후 기일 절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건데요.
잠시 뒤 재판을 시작하기 전엔 국회 측이, 재판이 끝난 뒤엔 윤 대통령 측이, 변론기일 관련 입장을 각각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 김자영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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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이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헌재는 어제 윤 대통령 측이 낸 재판관 기피 신청과 기일 이의신청서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앵커]
오늘 오후 2시부터 첫 변론기일이 진행되죠?
[기자]
네, 윤 대통령 탄핵사건의 첫 변론기일이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됩니다.
지난달 사건이 접수된 지 한 달 만인데요.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을 예정인데, 신변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당사자가 불참할 경우엔 기일을 다시 정해야 해서 오늘 첫 변론 재판은 일찍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2차 변론기일은 이틀 뒤인 오는 16일에 잡혀있습니다.
앞서 국회 측은 어제 오후 홍장원 국정원 처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그리고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5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요.
또 비상계엄 증거자료를 제출하는 등 변론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 측은 재판관 기피신청서를 냈는데, 헌재에서 논의를 진행했다고요?
[기자]
네, 윤 대통령 측이 어제 오후 정계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서를 냈는데,
헌재가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정 재판관이 진보 성향의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는 이유 등을 들며 공정성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잠시 뒤 오후 2시 첫 변론에서 회의 결과를 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는 정 재판관의 참석 여부를 재판부가 결정한 뒤 변론을 진행할 거라며,
결정을 내린 뒤엔 불복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기피신청이 인용된 적은 한 차례도 없다며 대부분 기각되거나 각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 측은 변론 기일 지정에 대해서도 이의신청서를 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재가 변론기일을 한 번에 5차까지 잡은 것도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서를 내기도 했는데요.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회의에서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재판부 직권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변론에서 향후 기일 절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건데요.
잠시 뒤 재판을 시작하기 전엔 국회 측이, 재판이 끝난 뒤엔 윤 대통령 측이, 변론기일 관련 입장을 각각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 김자영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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