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대 출신 서울시의원,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해 다시 한 번 서울을 세계로"

쇼트트랙 국대 출신 서울시의원,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해 다시 한 번 서울을 세계로"

2025.01.14.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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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1월 14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의회 송경택 문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시민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송경택 서울시 의원과 함께 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서울시의회 송경택 문체위 부위원장(이하 송경택) : 네 안녕하세요. 서울시 의원 송경택입니다.

◆ 박귀빈 : 네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우리 청취자분들께 시민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죠.

◇ 송경택 :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왔습니다. 푸른 뱀은 풍요와 성장을 얘기하는데요. 지금 2025년 새해부터 사회가 좀 혼란하긴 하지만 마음속에 늘 풍요와 성장을 갖고 계시면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박귀빈 : 어서 오십시오. 푸른 뱀의 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송경택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귀빈 : 아니 의원님이 여러분 송경택이라는 이름 혹시 기억나십니까? 이분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셨어요? 어머나 국대 선수부터 감독까지 하셨습니다. 언제 활동하셨죠?

◇ 송경택 : 저는 2007년도에 성적을 가장 많이 내고요. 한 2001년부터 한 6년 정도 국가대표 선수 활동을 하고요. 감독은 4년 전입니다. 시의원 전에 베이징 올림픽 전 국가대표 감독을 하면서 많은 선수들을 지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박귀빈 : 선수 시절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시거든요. 아니 그렇게 국대하시고 감독하시다가 어쩌다가 정치를 하시게 됐습니까?

◇ 송경택 : 제가 운동을 하거나 시합에 나갈 때 책을 좀 읽는 편인데 우연히 안철수 의원의 영혼이 있는 승부라는 그 승부라는 단어에 끌려서 책을 읽다가 꼭 이분을 한번 만나야 되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그 쇼트트랙 감독 대행을 할 때 사무국으로 무조건 찾아갔습니다. 그래서 버킷리스트인데 만나주실 수 있냐 했더니 우연히 이렇게 만나게 되고요. 그러면서 체육 정책에 대해서 조금 많이 얘기를 하고 또 방향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하면서 도와드리다가 이렇게 체육계에 남아 있으면서 체육만의 정치를 하기보다는 좀 나아가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정치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고민에 빠졌었고 때마침 안철수 의원께서 기회를 주셔서 서울시 의원을 하게 됐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렇게 인연을 맺으셔서 정치에 입문하시게 된 건데 그럼 지금 정치하신 지 얼마나 되신 거예요?

◇ 송경택 : 그냥 활동까지 하면 6년 정도 되고요. 의정 활동은 한 2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정치도 꽤 오래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겨울이잖아요. 겨울만 되면 몸이 간질간질 그렇지 않으세요?

◇ 송경택 : 저 스케이트를 의정 활동하고 난 다음에는 단 한 번도 타지 못했어요.

◆ 박귀빈 : 바쁘셔가지고요?

◇ 송경택 : 네 후배들도 가끔 가다 스케이트 왜 안 타냐 한번 얘기하면 요즘 구두 타고 신발 타기도 바쁘다라고 농담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내 신발 신기도 바쁜데 무슨 스케이트를 타니 이러신다는 거네요. 근데 주변의 동료 의원들도 국대 출신인 거 아시잖아요. 겨울만 되면 뭐 좀 같이 스케이트장 가자 이러시지 않았나요?

◇ 송경택 : 안 그래도 자기가 다 잘 탄다고 자기가 한번 보여주겠다고 그러면서 가르쳐 달라고도 하고 그리고 또 서울시 광장에 야외 링크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걸어서 코앞이다 보니까 자꾸 저를 끌고 가려고 하는데 저는 제 일이 있다 보니까 잘 못 가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그럼 한 번도 같이 못 나가셨어요?

◇ 송경택 : 네 아직 못 나갔습니다.

◆ 박귀빈 : 너무 주변에서 함께 나가고 싶은 그럼 같이 한번 나가 봐야 되겠다는 계획도 있으세요?

◇ 송경택 : 한부모 가정이나 또는 소외된 계층한테 이 빙상을 가르켜 주겠다라는 생각은 계속 좀 갖고 있습니다. 우연히 또 거기 김길영 도시계획 위원장님께서 아이스하키 선수시거든요.그래 가지고 함께 한번 해보자라는 의기투합은 좀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김길영 의원께서도 나오셨었죠. 한번 두 분 함께 하시면 제가 이런 표현 방송에서 안 쓰는데 장난 아니겠네요. 근데 그 말씀 중에도 한부모 가정이나 이런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좀 가르쳐주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 보고 와 정말 정치에 굉장히 잘 어울리신다. 정치인 그 누구보다 시민들 곁에서 시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들이니까요. 그렇습니다. 현역 이야기 좀 그만하고 조금 더 하고 싶지만 오늘 할 말이 많기 때문에 정치에서도 이 운동 경력 살리셔서 지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맡게 되셨잖아요. 아무래도 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당연히 많으실 거고 현역 출신으로서 우리나라 스포츠 분야 정책들을 좀 보시면 이런 것들은 개선이 필요하다 하는 거 있으실 것 같아요.

◇ 송경택 : 현재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체육은요. 조금 후퇴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생활 체육과 전문 체육이 올바른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요. 생활체육을 시작해서 엘리트를 보고 나아가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이것이 모두 하나로 통합이 되다 보니까 엘리트 체육도 발전 못하고 생활 체육도 발전 못하는 그런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체육도 학생들이 운동장을 저희 시대에는 많이 이용을 했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부모들이 자꾸 운동장 나가라 저 때는 운동장 나가라 놀러 나가라 이거를 못하게 했었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방 안에서 핸드폰만 보니까 오히려 부모들이 좀 나가서 놀아라 운동장 가서 좀 뛰어라 이런 상황으로 바뀌었을 정도로 이 체육에 대한 정책이 좀 잘못 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실제 중고등학교 고등학생으로 올라가면서부터는 아예 과목 자체가 체육이 없다고도 들은 것 같아요.

◇ 송경택 : 맞습니다. 체육이 없고요. 또 신체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정서적이거나 또는 스트레스를 좀 풀면서 본인의 일들을 해야 되는데 자꾸 그런 것들이 제한되다 보니까 나쁜 길로 빠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렇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맞습니다. 그 학교 체육도 좀 다시 한 번 개선이 필요할 것 같고 생활체육도 그렇고 엘리트 체육도 그렇고 좀 평소에 갖고 계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저도 말씀 들어보니까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선이 필요하네요. 서울시의회 의원님들 모시면 저희가 이 메인 또 주제를 가지고 코너를 진행을 하는데요. 바로 시민 보고 시간입니다. 오늘은 송경택 서울시 의원의 시민 보고 시간이 될 텐데 시민들에게 결제를 올린다는 마음으로 지금 하고 계신 정책이라든가 여러 가지 내용들을 보고해 주시면 됩니다. 먼저 첫 번째 보고 내용 어떤 거 가져오셨어요?

◇ 송경택 : 2036년 서울 올림픽을 유치하자로 정했습니다.

◆ 박귀빈 : 2036년 서울 올림픽!

◇ 송경택 : 네 2036년 서울 올림픽은 우리 서울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하나의 어떤 핵심 과제라고 생각하고요. 올림픽 유치가 이전 것을 보면 계속 베이징이라든지 런던이라든지 파리에서 유치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왜 그러냐 하면 IOC에서 예전에는 많이 개발된 또는 좋은 시설을 갖춘 지역을 올림픽 대상지로 삼았는데 요즘은 좀 바뀌었습니다. 올림픽을 유치하고 나면 도시의 경제적 활성화가 떨어진다라고 판단을 해서 이미 갖춰진 조건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비로소 서울시가 이제 올림픽을 열 때가 되지 않았나 또 2036년이면 우리 손기정 마라토너에서 금메달을 따신 베이징 올림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념적인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해서 이것을 첫 번째 보고할 내용으로 잡았습니다.

◆ 박귀빈 : 올림픽에 대한 애정도 특별히 남다르실 것 같아요. 2036년 서울 올림픽이 개최가 되면 뭐를 가장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 송경택 : 서울 올림픽이 유치가 되면요. 우선 서울시가 다시 한 번 세계화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많은 관광객들이 지금 여러 가지 대한민국의 혼란한 상황 때문에 관광 위험 지역으로 돼 있는데 이런 체육이나 문화 같은 상황들을 만들어서 많은 외국인들이 관광지로 오면 서울의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오세훈 시장님께서 파리 올림픽 현장을 방문하셔서 100% 흑자 올림픽, 저탄소 친환경 올림픽을 주장하셨는데요. 우리 서울시가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 또 제가 봤을 때 세계적인 강은 저는 한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한강을 외국인들한테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린 게 88년도 88 서울올림픽이잖아요. 그때 88 서울 올림픽을 보셨나요?

◇ 송경택 : 저 5살 때라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오히려 자꾸 왜곡하는 것 같아요. TV로 한참 성장 뒤에 봤는데 마치 제가 그때 봤던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나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 이후에 영상이라든가 이런 걸 보면서 마치 내가 참여했던 것처럼 느껴자죠. 88 서울올림픽 물론 저도 어릴 때였지만 그때 어릴 때 마음에도 우리나라에서 이런 세계적인 행사를 한다는 그런 무언가를 느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그 기억이 저도 경험한 게 없어 하지만 여전히 좀 그 기억이 강하게 무언가 인상은 남아 있어서 2036년 서울 올림픽 유치 한번 기대를 해 보고요. 두 번째 시민보고 내용도 역시 체육 분야를 가지고 오셨네요. 어떤 내용인가요?

◇ 송경택 : 네 맞습니다. 그 사실 체육을 열망하는 젊은 세대가 많이 늘어나면서 크루라는 문화가 생기지 않았습니까? 예전에는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 탁구 이렇게 동호인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의 체육 열망도 대단하시고요. 이 체육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서울시 이렇게 둘러보면 사실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체육인들이 조금 즐길 수 있는 공간 스포츠를 열심히 할 수 있는 공간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하고 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 부족한 공간을 뭐 일부 학교에서는 체육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기도 한다더라고요. 물론 의견은 뭐 나누어지는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보세요?

◇ 송경택 :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서울시 자체가 더 이상 건물이나 어떤 건축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땅이 없기 때문에 또 저출생으로 인해서 학생들이 많이 줄고 있습니다. 그러면 학교라는 공간 자체를 오전에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으로 할 때는 교육에 방점을 맞춰서 학생이 공부하는 그런 환경을 제공하고요. 오후에 학생들이 있지 않을 때는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체육 시설로 변모했을 때 많은 주민들이 오히려 학교 우리 동네 학교가 이런 것들이 있었구나 또 학생들이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구나라고 하면서 운동도 하고 체육 활동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근데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할 때 가장 우려되는 것들은 아무래도 안전 문제인 것 같아요. 학생들의 안전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송경택 : 늦게까지 있는 학생들이나 공부하는 학생들 안전을 보장해 줘야 되는데 제가 최근에 교육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쿨 매니저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 박귀빈 : 어떤 제도인가요?

◇ 송경택 : 스쿨 매니저라는 제조원 제도는 학교 자체를 체육 공간으로 내어주면 학교의 어떤 정책적으로나 또는 지원을 통해서 그 학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데 많은 교장 선생님이나 학부모님들이 반대하시는 이유가 공무원들이 나서서 얼마나 이 학교를 책임지고 안전을 지켜줄 수 있겠냐라는 의견 때문에 굉장히 막히고 있거든요. 근데 또 동호인 분들은 학교 공간이 아니면 배드민턴이나 탁구를 칠 수가 없다. 너무 열악하고 부족하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쿨 매니저 자체가 지금 굉장히 좋은 취지로 시작되었는데 실상에서 현장에서 이게 진행됐을 때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 박귀빈 : 그러면 그 학생들의 안전 보장 방안은 스쿨 매니저를 잘 관리를 해서 운영을 하면 된다 이런 입장이신 거잖아요.

◇ 송경택 : 네 근데 조금 저는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오후에 체육 시설로 바뀌어야 되면 그것은 지역 제가 활동하고 있는 곳이 강서구라면 강서구 체육회에서 체육 시설로 활동되고 있는 만큼이라도 은퇴 선수들이나 또는 체육계에 종사했던 은퇴하신 분들을 고용해서 학교에 배치한 다음에 안전을 책임지는 방향 그러니까 학교에 등교할 때 보면 요즘 보안관이 있지 않습니까? 주민 체육 보안관이 배치가 돼서 주민들의 안전 또는 학생들의 안전 그다음에 학교 시설의 안전을 잘 책임질 수 있는 어떤 그런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방향으로 접근해서 제도를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아 그렇군요. 지금 그게 추진이 되고 있는 건가요?

◇ 송경택 : 네 추진이 현재 되고 있고요. 공무원들의 단점이 제가 시의회에 나가거나 또는 의정 활동하면서 느꼈던 것이 꽉 막힌 칸막이를 두고 일을 보고 있다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습니다.

◆ 박귀빈 : 그런데 공직사회 같은 경우는 워낙 이렇게 딱 정해진 틀에서 할 것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그러니까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기도 할 것이고 뭐 공무원들의 단점이라기보다는 장점도 많으시잖아요.

◇ 송경택 :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노고도 많고 사실 밤새 일하면서 안전을 책임지고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동할 수 있는 이유는 사실 서울시 공무원들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쉽게 조금 단점을 제안하자면 좀 열려 있는 형태로 일을 만들어 나가야 된다. 그래서 제가 체육회와 강서구 체육회와 교육청과 강서구청 모두가 있는 자리를 만들어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할 때는 이 필요한 부분에 사람들을 중복시켜서 회의를 나누고 의견을 들어봐야 된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라고 생각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세 번째 시민 보고로 넘어가야죠. 마곡 스퀘어 가든 이야기인데 어떤 내용인가요?

◇ 송경택 : 마곡동에 2만 5천 평 정도 되는 땅이 있습니다. 근데 거기가 R&D 산업시설 용지로 돼 있어서요. 현재 오세훈 시장께서 보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 땅이 보류돼 있는 이유는 연구 개발 단지로 계획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현재 제가 가서 보면 이런 공사 판넬로 덮여 있고요. 불량 소년들이 가서 거기에 담배도 피우고 또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고 주차도 돼 있어서 마곡 단지가 굉장히 발전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주민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할 수 있는 시설로 돼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럼 유보지로 되어 있는건가요?

◇ 송경택 : 네 유보지로 현재 되어 있습니다.

◆ 박귀빈 :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거예요?

◇ 송경택 : 지금 2만 5천 평 정도 돼 있고요. 민간 사업자에게 7년 전 토지 조성 원가대로 분양해야 되는데 이렇게 되면 특혜 시비가 좀 붙을 수 있어서 계속 보류한 채로 7년 동안이나 방치되어 있는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이곳을 마곡 스퀘어 가든으로 만들자 이 말씀이시죠?

◇ 송경택 : 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다목적 체육문화시설로 만들자. 강서구에 공항도 가깝고 인천공항이 가까이 있고요. 김포공항은 더 가까이 있습니다. 근데 사실 관광지라고 할 만한 곳이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활동하는 지역이다 보니 관광의 시작점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보고 좀 흉내 내고 싶다. 그래서 체육 활동을 할 때는 체육시설로 바뀌고요. 공연을 할 때는 유명한 가수들이 와서 공연을 할 수 있게끔 하면 강서구도 알리고 서울시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해서 발상을 해봤던 것입니다.

◆ 박귀빈 : 아 그러네요. 공연도 하고 스포츠 시설도 만들고 굉장히 핫한 공간이 되겠군요.

◇ 송경택 : 네 우리나라 서울에 많이 오고 싶어 하는데 시설이 부족해서 못 오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들었습니다.

◆ 박귀빈 : 그렇습니다. 그래서 마곡 스퀘어 가든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고 이것들 추진 계획 있으신 거예요?

◇ 송경택 : 지금 현재 운동선수들의 열망이 있어서 좀 서명을 받으면서 이곳을 체육시설로 변모시키고 문화시설로 변모 시키자라는 생각 때문에 서명을 좀 받아서 오세훈 시장한테 제출하면서 이곳을 발전시켜보자. 관광 계획에 맞춰서 경제화 해 보자라는 의견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서울시의회 코너에 마지막 질문 남겨 뒀습니다. 송경택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땡땡땡이다 땡땡땡을 채워주시는 거거든요. 어떻게 채워주실까요?

◇ 송경택 : 저는 도전하는 꿈과 희망이다라는 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 꿈과 희망이다.

◇ 송경택 : 네 저는 사실 매번 체육 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도전을 했었고요. 이게 성공으로 갈지 실패로 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을 하거든요. 근데 그걸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는 근성을 갖게 해주는 건 희망과 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상황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데 요즘 대한민국 국민이나 서울 시민들이 그런 꿈과 희망을 많이 잃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일을 한다는 것에서 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운동선수에서 정치인으로 변화하는 것처럼 많은 일반인들도 그렇게 할 수 있고 저 역시 현장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는 시민들에게 어떤 좋은 정책으로 꿈을 드리면 좀 더 나아진 서울 환경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저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서울시의 꿈과 희망을 원하시는 그렇게 되실 거라고 믿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송경택 서울시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 송경택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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