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회동' 노상원 재판 다음 달 6일 시작

'햄버거 회동' 노상원 재판 다음 달 6일 시작

2025.01.14.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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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비선으로, 비상계엄 전반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에 노 전 사령관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재판부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내란 중요임무에 종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도 엽니다.

노 전 사령관은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통해 군 관계자들과 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부정선거를 입증하라고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 10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 설치를 추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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