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인근 분신 50대, 대통령 관저 앞에서도 시도

공수처 인근 분신 50대, 대통령 관저 앞에서도 시도

2025.01.16. 오후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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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 뒤 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한 50대 남성이 앞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하다가 저지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 남성이 어제(15일) 새벽 6시쯤 대통령 관저 부근에서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이려다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성은 출동 경찰관 등에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는 다르게 윤 대통령은 체포돼 화가 났다는 취지로 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집회 참석을 위해 대전에서 상경한 거로 파악됐고, 타고 온 차량에 인화성 물질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발견하지 못해 귀가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15일) 저녁 8시쯤 정부과천청사 민원주차장 옆 잔디밭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고,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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