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 단체도 한때 인근서 집회…찬반 대립
윤 대통령 체포시한 오늘 밤 9시 5분까지
윤 대통령,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구금
경호처 직원들, 다른 건물 대기…이동 시 경호
윤 대통령 체포시한 오늘 밤 9시 5분까지
윤 대통령,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구금
경호처 직원들, 다른 건물 대기…이동 시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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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의 조사도 거부한 채 사흘째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치며 오늘 낮부터 현재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낮부터 지금까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밤 9시가 넘은 지금도 참가자들이 모여 윤 대통령 석방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단체도 바로 옆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반대 측과 대립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집회를 종료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 기동대를 투입하고 있는데, 현재는 1개 부대를 투입해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도 지지자들이 집결했다가 강제 해산됐는데요.
참가자들은 어젯밤 공수처가 구속영장 청구 서류를 전달하러 올 경우를 대비해 인간 띠를 만들어 법원 출입로를 막았다가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언제까지 서울구치소에 구금되는 겁니까?
[기자]
최소한 체포 시한인 오늘 밤 9시 5분까지는 이곳 서울구치소에 있어야 했는데요.
하지만 구속영장이 청구된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윤 대통령은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혼자 머물고 있는데, 법무부 교도관들이 관리·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경호처 직원들은 윤 대통령이 있는 보안청사가 아닌 담장 너머 사무청사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만약 조사나 영장심사 등을 위해 구치소를 나서게 되면 법무부 호송차에 탑승하고, 경호처 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호위하는 식으로 경호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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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의 조사도 거부한 채 사흘째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치며 오늘 낮부터 현재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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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낮부터 지금까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밤 9시가 넘은 지금도 참가자들이 모여 윤 대통령 석방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단체도 바로 옆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반대 측과 대립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집회를 종료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 기동대를 투입하고 있는데, 현재는 1개 부대를 투입해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도 지지자들이 집결했다가 강제 해산됐는데요.
참가자들은 어젯밤 공수처가 구속영장 청구 서류를 전달하러 올 경우를 대비해 인간 띠를 만들어 법원 출입로를 막았다가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언제까지 서울구치소에 구금되는 겁니까?
[기자]
최소한 체포 시한인 오늘 밤 9시 5분까지는 이곳 서울구치소에 있어야 했는데요.
하지만 구속영장이 청구된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윤 대통령은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혼자 머물고 있는데, 법무부 교도관들이 관리·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경호처 직원들은 윤 대통령이 있는 보안청사가 아닌 담장 너머 사무청사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만약 조사나 영장심사 등을 위해 구치소를 나서게 되면 법무부 호송차에 탑승하고, 경호처 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호위하는 식으로 경호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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