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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7일 만입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19일) 새벽 3시,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전날 오후 2시부터 6시 50분까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고, 심문이 끝난 지 8시간 만에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호송차를 타고 직접 법원에 출석해 45분간 비상계엄의 정당성 등을 설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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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호송차를 타고 직접 법원에 출석해 45분간 비상계엄의 정당성 등을 설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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