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폭동'에 수사전담팀..."끝까지 추적"

윤석열 대통령 구속 뒤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폭동 사태에 대해 경찰이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9일) 서울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며,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 사법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형사기동대 한 개 팀을 전담팀으로 지정해 채증 자료를 분석하는 등 불법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영장심사가 열린 어제(18일)부터 윤 대통령이 구속된 오늘까지 모두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경찰관을 폭행하고 공수처 검사를 위협하거나 법원에 침입해 각종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