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강제구인 유력...대법원 판례가 근거"

공수처 "윤 대통령 강제구인 유력...대법원 판례가 근거"

2025.01.20.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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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가 연일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강제로 데려와 조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20일) 기자 브리핑에서 '구속영장 효력으로 강제구인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검사가 구치소에 가서 방문조사를 하는 방안도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 기한에 대해선 1차 구속기한을 오는 28일로 보고 있고, 열흘 연장하면 최대 다음 달 7일까지 구속이 가능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기한 계산은 검찰과 더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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