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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단체가 지난 주말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극성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취재진을 폭행하고 취재 장비와 소지품을 빼앗는 등 언론 테러를 자행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와 한국기자협회 등 9개 언론단체는 오늘(20일) 서부지법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자유를 위협한 폭도들을 내란죄로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에 침입하고 경찰과 취재진을 폭행하는 등 헌정질서와 법치를 흔들었다며, 그 배경에는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르고 옹호한 내란 세력들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담자를 모두 찾아내 관용 없이 처벌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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